Memoirs/부트캠프 기록

위코드 15일차 회고

conqueror-G 2022. 6. 12. 16:14

 15일차에도 역시 내가 잘 가고 있는지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차? 5일차 이후로는 상담은 한번도 신청하지 않았다. 내가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내가 진정으로 물어보고 싶은건 그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상담대신 선배 기수분들의 회고록을 더 찾아봤다. 나처럼 위코드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게 힘들었던 사람들의 글을 주로 읽었다. 위로를 받기보다는 해결방법이 없는지를 먼저 찾아봤다.

 

몇번째 기수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의 글을 읽었다.

https://velog.io/@cs982607/%EC%9C%84%EC%BD%94%EB%93%9C-%ED%9B%84%EA%B8%B0

 

맞다.. 내가 진정으로 원한건 공부방법이다. 인강을 듣는건 정말 효과적인 걸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리액트를 시작하기 전에 공휴일이 껴있어서 3일동안 리액트 강의만 들었는데, 정작 머리에 남는건 별로 없었고 실제로 로그인 페이지 구현하는데도 4일이나 걸렸다.

 

 위코드 다니는동안 시간날때마다 강의를 듣는게 옳은 방법일까? 내가 생각한 답은 아니다 이다. 물론 정말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강의를 들으면 100%는 아니더라도 50%는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난 안된다.. 내 수준으로는 강의를 100% 이해하고 내 코드에 적용해볼 수가 없다. 답안지를 보는게 죄악이 아니라 그 답안지를 통해 나를 성장시켜야된다.

 

상담보다는 다른 분들의 코드를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그런 내용으로 문의를 해봐야겠다... 블로그에 있는 코드로 찾으려 했는데, 전체 코드가 아니라 일부분의 코드로 인해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